감자수확, 영농단과 우리 집

LOG/영농일기 2015. 7. 1. 21:28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우리가 2년만에 살린 토종감자는 자주감자가 아니었다...새 이름 노랑홍감자!

가장 오래 된 토종으로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의 이종윤(70세) 할아버지의 3대조부터 심어 왔던 자주감자와 경양군 석보면의 김차순 아주머니가 심었던 노랑감자와 흰감자, 그리고 성주 지방 등에서 재배되어 왔던 하지감자가 있다. 또 많지는 않지만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경북 산간지역에서도 더러 찾아볼 수가 있다.

(출처 : 한국토종연구회 연구회지 감자에 대하여)

6/30 우리 밭 감자수확 20kg (토종 노랑홍감자 + 수미감자)

 

위쪽 밭은 반그늘이다. 감자도 삐죽 키만 크고 볼 품 없었다. 캐 보니 역시나. 가장 큰 알이 탁구공. 모두 캐어도 2KG이 안되겠다.

아래 새로 개간한 밭은 남향받이. 기대하고 캤다. 자주감자 7~8본 심었는데 거기서 나온 감자가 3KG는 되겠다. 어른주먹만, 애기주먹 나오고 제일 작은 게 탁구공.

수미감자는 캐는 족족 대박. 한 가지에 2~3개 나오긴 하는데 모두다 큼직큼직해.

이상한 점 하나 있는데 밭 아래 뜨거운 수맥이 지나가는 듯 일부는 촉촉하고도 따끈하다. 물론 그 부분의 감자는 썩었거나 없거나. 대신 다른 부분의 감자는 큼직큼직.

올해 총 수확은 20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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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기 직전 밭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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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밭감자와 아래밭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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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확량]

 

6/28 영농단 감자수확 (아마도 250~300kg)

8시반에 영농지에 도착하니 수풀인지 밭인지 아리까리하도록 무성해져 있다. 지윤부모 영호형과 혜란님이 먼저 밭일 하며 감자 반 고랑을 헤집는 중. 언니랑 성락형도 와 있다. 좀 있다 한스형이 왔다.

한스형이랑 둘이 비닐을 걷는 일을, 성락형은 잡초를 치는 일, 그 외 모두들 벗겨낸 감자고랑에서 감자를 캤다.

씨감자로 심은 수미감자는 수확이 웬만큼이지만 우리가 몇 년 동안 이어 온 노랑홍감자는 풍작이다. 수미감자는 감자 대 를 뽑아내면 대만 쑥 나오고 나머지 감자는 흙 속에 있는 반면, 노랑자주감자는 대를 뽑으면 너무 크지 않은 대부분의 감자는 대를 타고 딸려 올라온다.

10시에 감자를 다 캐 놓고 새참 먹고, 11시에 시작한 적재. 감자밭에서 외발수레로 네 번을 왕복해야했다. 외발수레 받쳐두고 산마을고의 온갖박스란 박스는 다 징발해 실어 봤지만 부족해. 무쏘 스포츠 적재함에도 다 들어가지 않아 두 자루는 성락형 트렁크에 싣고 왔다.

언니집 와서 소분해 보니 어우...입이 딱 벌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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