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삼척 이사부 수영대회

LOG/14~18(푸른솔) 2018. 8. 19. 01:16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배낭여행 다녀오고 8월 중순 되면 항상 갔던 수영대회. 5회 때 처음 가서 1km에 20분 27초 기록 냈는데. 6회는 파도 때문에 취소, 올해는 7회다. 이번에도 태풍 때문에 바다에서 하지는 못하고 해변 옆 강에서 수영대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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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경 근덕 마당골에서 푸짐한 해물정식을 먹고 11시경 왔는데 사람이 많아 천변에 주차했다가 너무 더워서 송림산책로 옆에 주차한 게 신의 한 수. 돗자리를 송림에 펴고 쉬기 좋고 슈트 준비하는 데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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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뷰 내용 :
와우,풍성해요~ 첫시간부터 갔습니다. 골뱅이,새우찜,세꼬시,더덕,문어조림 등등 갖가지 사이드디시가.나오고 미역국도 따뜻하니 좋습니다. 메인디시인 커다란 가자미튀김이 나오는데 와우,했죠. 메뉴는 정식 한 가지. 12천원입니다. 전날 온 분들이 다시 오시는 걸 봤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짭니다....가지미튀김, 문어조림, 더덕 등등 맛나지만 짭니다... 짜지 않게 해도 그 양이면 충분히 배불리 먹고 엄지척이었을텐데요. 배불리 먹고 나서 맥콜 엄청 먹었답니다. ^-'

km 수영, 반환점을 돌아 두 바퀴다. 좀 쉬다 1시 50분 부터 슈트준비를 하고 주섬주섬 챙기다 보니 늦었다. 2시20분부터 접순데 40분 정도에 마치고 나니 체조하고 준비하는데 버거웠다. 칩을 잊어버리거나 물안경을 잊어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도 했고 (해결했지만)

수영 동호인 천막에 짐 맡기는 걸 부탁하고 출전. 느긋하게 몸을 비틀며 뻗는 2비트 자유형으로 계속 진행한다. 처음 250m 가는 데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500m를 넘어가면서 조금 안정이 되나 보다. 돌아오는 데는 큰 힘 들지 않고 1km를 지나 두 바퀴째로 갔다. 힘은 많이 들지 않는다. 그저 시원한 물을 즐길 뿐. 물이 탁해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 간간이 평영으로 주변을 확인했다.

1.5km쯤 되었을 때 다소 힘든다는 느낌이 왔지만 실제 힘든 것은 아니다. 페이스 조절이 살짝 넘쳤던 것. 두 번째 반환 점 돌아 돌아올 대는 8비트 자유형 하면서 속도도 내 봤지만 계속 하면 쥐날 것 같다. 1.75KM에서 스퍼트를 내고 들어오려고 했는데 막상 시기를 놓쳐 그냥 도착해 버렸다. 37분 20초. 5회 1KM때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기록이다.

경아는 내가 먼저 들어오니 놀란다. 수영장에서 힘들어하는 것을 매번 봐 왔기에.

끝나고 강물에서 수영하다 재첩 잡다가 한참 놀다 나왔다. 물이 시원하고 의외로 깨끗하다. 샤워 쿠폰 가지고 샤워 실 가니 한산하다. 맨 마지막 경기인데다 놀다 나왔으니.

사람들은 무대에서 맥주파티와 춤파티다. 올해는 맥주 공급기를 넉넉히 마련해 줄 서는 일이 없다. 맥주마시면서 무대에서 춤추는 것 다라 하는 사람들 보니 여기가 외국의 해변인가 싶다. 자유롭다.

삼척 항 가서 맛있는 아구포 450G에 18천원에 구입하고 동해시 천곡동 천수막국수에서 최고의 막국수를 먹고 배 두드리면서 한시도 쉬지 않고 집까지 왔다. 8시 출발, 11시 28분 도착. 엄청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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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구글 리뷰 :  사리무한리필이라기에 긴가민가하고 갔는데요, 예전부터 유명 막국수집들은 무한리필 해 주시거든요. 요즘은 무척 드물지만. 역시나, 일가를 이룰 만한 맛. 유니크한데요, 정통 평양냉면처럼 산뜻합니다. 육수, 짐짐합니다. 산뜻하죠. 달거나 새콤하지 않아요. 고기 향이 확 납니다. 면은 막국수 유명 집들과 비슷하지만 역시나 담백한 맛, 면 자체 맛이 좋아요. 비빔장, 매운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고소한 들기름 맛으로 그리 맵진 않고 깊은 맛이 돕니다. 김치, 이게 바로 강원도 맛이예요! 전라도 출신 마눌님이 감탄합니다. 곱배기 주문했더니 웬 큰 언덕배기가 옵니다. 저희 막국수/냉면 필리아인데, 두 그릇 다 먹고 포화상태. 맛있고, 양 많고, 가격 좋고. 동해/삼척 수영대회 오면 무조건 가는 집이 하나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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