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09 우리 나라 교육의 문제

Thought/IDEA 2001. 10. 9. 15:10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우리나라의 교육은 절대 상호협력적일 수 없는 두가지의 개념을 슬로건으로 한다.

"예절바르고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창의적인 어린이"

위 말을 잘 생각해 보자. 이 말은 모순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예절" 이란 무엇일까. 여기서의 예절은, 
첫째. 어른을 공경할 줄 알며,
둘째. 부모님께 효도히고,
세째. 친구들과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것.
을 말한다.
이런 예절은 과연 인간의 자유의지로 길러질 수 있는 것일까? "교육"을 받지 않은 인간이 과연 이런 예절을 기를 수 있는 것일까?
"교육"은 틀에 맞추는 것이다. 가끔 "사회화"라는 멋있는 말로 포장되기도 하지만, 결국 교육은 한 인간이 사회라는 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꾸겨넣는 작업을 말한다.

그러면 "창의력"이란 무엇인가?
틀에 얽매이지 않고 개개인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미래를 전개하는 것이다.

틀에 맞추는 예절교육으로 창의력을 기른다?

이렇게 모순된 것이 교육목표이니,
목표가 모호할 때 중구난방인 해석을 낳게 되고, 결국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기회주의자를 양산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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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창의력이 중요한 것일까?

인간 사회의 발전을 위해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사회가 발전하는 것이 과연 자연의 순리일까?
발전하면 할 수록 자연의 법칙에 위배되는 인간사회가 과연 선(善)인가?
창의력을 개발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에 따르는 것인가?

창의력을 개발하려고 한다면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라. 누구나 , 100%의 인간이 창의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이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 인간이 항상 좋은 쪽으로만 창의력을 발달시킬 것이라고 믿는 바보들은 누군가?

자살 사이트는 "창의적"이다.
엽기 사이트 또한 "창의적"이지 않은가?
히틀러는 누구도 생각 못할 방법, 곧 창의력을 발휘하여 수많은 인간을 도탄에 빠뜨렸다.

다수의 선한 창의력이 발휘되는 사회가 극소수의 창의적인 인간에 의해 망쳐질 수도 있다.
따라서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대책없이 창의성만을 강조하는 사람들도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무엇을 위한 창의성 개발인가?

차라리 예절교육이 훨씬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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