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09 한국 축구 국대팀은 아시아의 희망입니다.

LOG/흥진(04-05) 2004. 6. 9. 15:48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우리는 지난 월드컵 4강에 들었습니다. 모든 아시아 팀들이 넘보지 못할, 오르지 못할 나무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베트남에 졌으며, 오만에게도 지고, 아시아 최약체 몰디브와 비기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많이들 열받았지요.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결과에 절망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조금 뒤집어 보지요.

몰디브, 오만, 베트남, 이 나라의 국민들이 얼마나 기뻐했을지를요.

그들에게 있어 지금의 한국팀은 그냥 예전의  "한국" 팀이 아닙니다.  월컵 4강 팀인 거지요.
월컵 본선 진출도 감감 무소식인 그들의 축구팀이 월컵 4강 팀을 이겼단 말입니다!!!! 우리에겐 미치고 팔짝 뛸 일이지만, 그들에겐 환희에 미치고 팔짝 뛸 일이었던 겁니다!!

아시아는 축구 변방이었습니다. 하지만 동남아의 축구열기는 대단하지요. 이런 동남아 축구팬들에게 우리는 "실력으로" 그들에게 짐으로서 그들의 투지를 불타게 만들었습니다.

" 우리도 할 수 있다!! " , "이탈리아,스페인을 이겼던 팀을 우린 이겼다! " 

이거..얼마나 중요한 지 아시지요? 패배주의에서 벗어나는 그 원동력.
결국 이런 게 아시아 축구를 다시금 북돋우는 결과가 될 것이란 희망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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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일 베트남전에서는 본때를 보여줄 필요도 있겠지요?

베트남팀이 한번 우리를 이겼다고 조금 여유로운듯 한 말을 하던데,그런 말도 안되는 자만심은 철저하게 뭉개 주는 게 그들의 심기일전을 위해서도 좋은 약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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