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8 강산에 공연보며 나를 보다.

LOG/둔대2기(06-08) 2008. 3. 28. 21:52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그가 부럽다. 

내가 좋아했던 예전부터
내가 밴드를 하며 그를 좋아 했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는 똑 같다.
비록 새로 발표한 노래가 직전에 발표했던 노래보다 실험성이 떨어진다고 느끼지만
그의 노래는 편안하다.

나도 그 이고 싶다.

경아씨와 나는 15년전 밴드로 만났다. 
그 후 4년동안 같이 했던 밴드. 
하지만 97년부터 같이 할 사람이 점점 없어져 손을 놓게 되었고
둘만의 듀엣이라도 하자면서 해체했었던 밴드.

그 기억은 10년이 지난 지금 세대의 기타와 앰프로만 남아 있고
나는 지금
음악에의 기억을 잊었다.



지금 멈춰야 하는 것.

1. 괜히 교육 전문가처럼 보이게 하는 모든 일들. 
예컨데, 교육청에서 꾸리는 사업에 참여한다든가, 에듀넷에서 꾸리는 일들에 참여하는 것들.
에듀넷 사업에 참여 한다는 건 내 능력 밖의 일이며
교육청 사업이란 게 대부분 윗 사람 생색 내주는 데 동참할 뿐이니. 

2. 컴퓨터 전문가의 틀을 깨는 것
난 전문가가 아니다. 단지 조금 더 많이 고민하고 조금 더 많이 경험해서 아는 것일 뿐. 
게다가 교직에서 컴퓨터 전문가란 교육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는 지금, 
더 이상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지금부터 해야 하는 일

1. 기타를 어루만져주기.
2. 경아씨와 같이 밴드를 준비하기
3. 학교에서 내 색깔을 내 보이기
4. 그리고..... 뭐든지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기.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 역시 행복할 것이니까.

나이 사십을 바라보는 지금. 이젠 준비할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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