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2 생전 처음 맡는 2학년

LOG/2학년!(2011) 2011. 3. 2. 22:41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처음맡기 때문에 준비를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불안정하게 이관된 학생부/교무업무 시스템 업무로 인해 전혀 준비안된채로 시작했다.
자주가던 주유소의 독특한 주유원이 보호자로 와서 놀랐다. 세상 좁구나. 
아이는 적응이 잘 안되는 상태라 한다.

첫인상. 아이들은 호의적이다. 시업식때 좀 몸을 꼬았지만 대체로 참을성 있다.
처음 해준 말은 "희망과 웃음을 주는 사람이 되세요"
"어떻게 하면 웃음을 줄 수 있지?" 란 질문에 "맛있는 거 먹으면" 이라는 답.
남에 대한 것을 묻는데, 자신에 대한 답을 한다. 이 시기의 특징이려니.

둘째시간 사진찍기. 밝은 얼굴이 대부분이나 약간 어두운 얼굴도 있었다.
나의 뇌 상태 만들기 - 이시간에 나는 다른 반 단체사진을 찍었다.

마지막시간- 친구에 대해 알아보기. 간단한 학습지를 쥐어 주고 친구들을 만나가면서 조사한다.
15분의 시간동안 많이 한 녀석은 8명, 적게한 녀석은 두명. 전체적으로 왕성한 의욕.
알림장을 쓰고 내가 돌아가며 찍어 주었는데, 이건 아니다 싶네.
첫날은 급식이 없어 인사법을 가르치고 보냈다. 인사법에 금방 적응한다.

아이들을 보내고, 전입 선생님들이 시스템에 등재 안되는 문제와 진급 반편성 문제로만 꼬박 5시간을 앉아 있자니 한숨만.

아래는 인디스쿨 요술콩님의 2학년 첫날.

저는 3월 1일마다 출근해서 교실 청소하고 게시판에 환영의 인사를 붙여 둡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처음 와서 우왕좌왕 하지 않도록 교실 앞에 자리 배치도를 붙여두고요.

아이들 맞이하는 아침에는 아이들이 들어오면 반갑게 인사하고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저희 학교는 첫날 3교시 하게 되어있어요.
1교시에는 길라잡이 만든 것 나누어 주고 1년동안 함께 할 생활에 대한 브리핑(?)을 합니다.
2교시, 3교시에는 "으뜸 헤엄이" 그림책을 읽어주고 책의 핵심 가치인 협동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할거예요.
그리고 각자 물고기 모양의 종이를 나누어 주고 자기 소개서를 쓰게끔 하려구요.
활동이 끝나면 "으뜸 헤엄이"의 내용처럼 뒷 게시판에 물고기 모양의 종이들을 모아서 커~~~다란 물고기를 만들거예요.

아이들이 자기 소개서 꾸미는 중간중간 한 사람씩 불러서 칠판을 뒷배경으로 개인 사진을 찍을거구요.
개인 사진은 출력하여 아이들이 그려놓은 물고기 모양 종이에 한장 씩 붙여주기도 하고
아동 기록부에도 한장씩 붙일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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